누나들이 좋아하는 정해인

누나들이 좋아하는 정해인

최근 배우 정해인이 '연하남의 정석' 또는 '연하남의 교과서'로 떠오르고 있다.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손예진과 4살(실제로는 6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로 등장해 환상적인 케미를 선보이며, 누나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든 것이다. 다산 정약용의 6대손으로 수많은 관심을 모은 정해인의 데뷔부터 현재까지, 그의 히스토리를 낱낱이 살펴보자.

2014년 <백년의 신부>로 첫 데뷔

정해인은 2013년 AOA 블랙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이듬해 TV조선 <백년의 신부>를 통해 데뷔했다. 당시 그는 최강주(이홍기)의 남동생 최강인 역을 맡았으며, 뛰어난 비주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돌 가수로 열연했다. 같은 해 tvN <삼총사>에서 여심을 녹이는 무사 안민서 역을 맡았으며, 2015년에는 KBS2 <블러드>에서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재야감염학자 주현우 역을 맡았다.

이후 tvN <응답하라 1988>에 단역으로 출연했으며, <도깨비> 7~8회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2017년에는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남홍주(수지)를 짝사랑하는 경찰 한우탁 역을,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는 중대원을 무자비하게 폭행해 사망까지 이르게 한 악마 중대장 유 대위 역을 맡았다. 최근에는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커피회사 가맹운영팀 대리 윤진아(손예진)과 달달한 로맨스를 그리는 게임회사 아트 디렉트 서준희로 분하고 있다.
​

어떤 배우와도 어울리는 환상적인 케미

정해인은 어떤 배우와도 환상적인 케미를 자랑한다. 영화 <레디액션 청춘>에서는 승아(손지현)와 풋풋한 첫 키스신을 선보였고, 이후 수많은 남자 배우와 호흡을 맞추며 브로맨스를 꽃피웠다. 특히 그와 영화 <역모>에 함께 출연한 배우 조재윤은 "정해인 씨는 남자 냄새나는 영화를 촬영하는 와중에도, 지금까지 풋풋하고 말랑말랑하고 깜찍하고 귀엽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최근 정해인은 인기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준희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다정다감한 연하남이라는 전형적인 캐릭터에 유능한 전문직이라는 설정으로 다소 뻔한 캐릭터이지만, 시청자들은 이 드라마에 열광하고 있다. 청초한 느낌이 가득한 신선한 마스크와 첫 멜로 연기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흡입력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다. 게다가 '멜로퀸' 손예진과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니, 이 드라마에 빠지지 않을 수가 없다.

여심을 저격한 훈훈한 외모

눈부시게 하얀 피부와 환한 미소로 여심을 사로잡은 정해인. 많은 여성들이 그를 처음 봤을 때 신선한 충격에 사로잡혔다. 짙은 눈썹과 쌍꺼풀 없이 큰 눈, 매끈하게 뻗은 콧대, 웃을 때 귀엽게 올라가는 입꼬리까지. 그야말로 완벽 그 자체다. 이 세상에 이렇게 귀엽고, 청초하고, 매력적인 존재가 있었다니.

 

게다가 목소리까지 훈훈하다. 중저음의 목소리와 차분하고 침착한 말투는 여심을 저격하기에 충분하다. 목소리만 멋있어도 호감이 가기 마련인데, 목소리는 물론 외모까지 완벽하다. 심지어 조재윤의 인터뷰에 따르면 "정해인의 종아리는 딱 보면, 정말 여자 다리처럼 곱고 예쁘다"고 한다. 훈훈한 외모에 중저음의 목소리, 완벽한 몸매까지. 이 정도면 반칙 아닌가.

배우 손예진도 정해인의 매력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제작발표회에서 정해인에 대해 "뭔가 보호해주고 싶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도 있지만, 너무 설레고, 저도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며 "그냥 보기만 해도 너무 예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광고, 드라마까지 섭렵하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정해인은 광고계까지 섭렵했다. 2014년에는 아이스크림, 스마트폰 광고에 출연했으며, 2015년에는 그 영역을 넓혀 신용카드, 이동통신사 광고에 출연했다. 2017년에는 인기 스타들만 할 수 있다는 아웃도어 의류 광고에 참여했으며, 2018년에는 가방 및 액세서리, 셔츠, 건강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광고에 참여했다.

2018년 '제13회 숨피 어워즈'에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한 정해인. 최근 떠오르는 대세남인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영화 및 드라마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그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